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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산업'.."차별화가 관건" R
2014-05-07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최근 도내 자치단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말 관련 산업 육성 붐이 일고 있는데요.
하지만, 차별화 되지 않은 엇비슷한 말 관련 산업 추진은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 말산업 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는 말 산업 추진이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도내에서도 강릉시가 마사회 기금과 지방비 등 7억원을 투입해 해변 승마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고, 횡성군도 말 관련 사업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검토 중입니다."
자치단체마다 말 관련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말 산업 육성에 뛰어든 일부 지역에서 사업이 대폭 축소되거나 좌초되는 경우가 생기자 사업 추진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2011년 도내에선 처음으로 승마시설 산업을 육성하려고 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무산됐습니다.
말 산업 특구 지정 추진 등 가장 적극적이었던 철원군도 사실상 사업 계획을 철회한 상탭니다.
접근성 등을 비춰볼 때 수도권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승마장이나 경마장 위주로 추진됐던 건 사실이고요. 말산업 육성법이 진행되다보니 이제는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시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시설 위주 개발에서 벗어나, 말 관련 인력 양성기관 유치나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말의 문화적 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최근 도내 자치단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말 관련 산업 육성 붐이 일고 있는데요.
하지만, 차별화 되지 않은 엇비슷한 말 관련 산업 추진은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 말산업 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는 말 산업 추진이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도내에서도 강릉시가 마사회 기금과 지방비 등 7억원을 투입해 해변 승마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고, 횡성군도 말 관련 사업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검토 중입니다."
자치단체마다 말 관련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말 산업 육성에 뛰어든 일부 지역에서 사업이 대폭 축소되거나 좌초되는 경우가 생기자 사업 추진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2011년 도내에선 처음으로 승마시설 산업을 육성하려고 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무산됐습니다.
말 산업 특구 지정 추진 등 가장 적극적이었던 철원군도 사실상 사업 계획을 철회한 상탭니다.
접근성 등을 비춰볼 때 수도권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승마장이나 경마장 위주로 추진됐던 건 사실이고요. 말산업 육성법이 진행되다보니 이제는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시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시설 위주 개발에서 벗어나, 말 관련 인력 양성기관 유치나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말의 문화적 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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