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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철암시장 "사라진다" R
2014-05-08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우리나라 탄광의 역사와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50년 전통의 태백 철암시장이 주민들의 아쉬움 속에 곧 철거됩니다.
철암시장 부지가 도심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1970~80년대 석탄산업으로 최고의 호황을 누렸던 태백 철암지역.
당시 인구 2만여명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했던 광산 근로자들의 고단한 삶과 희망이 교차하던 한국 현대사의 현장입니다.
하지만 90년대 초 폐광 이후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상경기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브릿지▶
"한때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던 태백 철암시장은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태백시는 도로 확포장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철암시장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상가와 주택 등 건물 70동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철암시장은 2014년 하반기에 철거해서 14년 말에 완료할 계획이고, 도로는 2015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수십년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해온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내가 여기서 40년 살았는데, 건물이 없어지니까 좀 아쉽죠. 아쉽긴. 조금 서운하죠 뭐.."
하지만 철암시장 철거작업에 대해 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3천여㎡ 규모의 시장 부지가 도심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우리나라 탄광의 역사와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50년 전통의 태백 철암시장이 주민들의 아쉬움 속에 곧 철거됩니다.
철암시장 부지가 도심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1970~80년대 석탄산업으로 최고의 호황을 누렸던 태백 철암지역.
당시 인구 2만여명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했던 광산 근로자들의 고단한 삶과 희망이 교차하던 한국 현대사의 현장입니다.
하지만 90년대 초 폐광 이후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상경기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브릿지▶
"한때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던 태백 철암시장은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태백시는 도로 확포장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철암시장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상가와 주택 등 건물 70동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철암시장은 2014년 하반기에 철거해서 14년 말에 완료할 계획이고, 도로는 2015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수십년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해온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내가 여기서 40년 살았는데, 건물이 없어지니까 좀 아쉽죠. 아쉽긴. 조금 서운하죠 뭐.."
하지만 철암시장 철거작업에 대해 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3천여㎡ 규모의 시장 부지가 도심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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