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제개혁연대가 강원랜드의 오투리조트 150억원 기부는 업무상 배임이라며 전 강원랜드 이사 10명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고발 당한 전 이사들이 태백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월자 전 사외이사 등 전 강원랜드 이사 4명은 오늘 태백시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태백시가 오투리조트 150억원 지원에 대해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지기로 했지만, 이번 고발 사태를 지켜보고만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오는 15일까지 책임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대응 수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