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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대체산업 위축 '우려' R
2014-05-12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대체산업에 대해 감사원이 강하게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강원랜드에 투자사업 사전 심의기구까지 신설할 계획이어서, 자칫 폐광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태백관광개발공사가 오투리조트와 연계한 레저단지 조성을 위해 매입했던 부집니다.
하지만, 전체 20여만㎡ 가운데 30% 정도를 사들이던 도중 경영이 악화되면서, 태백시에 되팔았습니다.
아직 13억원 상당의 부지는 팔지 못한 채로 남았고, 부지 조성에 들어간 32억원은 날리게 됐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수십억원의 예산이 낭비된 건 사업 타당성과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한 사전 검토가 부실했기 때문이라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독단적인 사업 추진으로 게임과 애니매이션 등 모든 부문에서 손해를 봤다는 겁니다.
이시티 사업의 재검토는 물론, 중단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이 강원랜드에 사전 심의기구를 신설하고, 앞으로 추진되는 투자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거치도록 통보했습니다.
[인터뷰]
"심의기구 구성안을 일단 이사회에 상정한 후에 다음 주주총회때 상정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역에선 타당성도 중요하지만, 폐광지 특성과 강원랜드 설립 취지가 훼손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 지역의 상생을 위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정부와 강원랜드와 지역이 잘 갈 수 있도록, 사업도 특수성은 조금 염두에 두고.."
사업 안정성을 위한 사전 검증이 폐광지역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대체산업에 대해 감사원이 강하게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강원랜드에 투자사업 사전 심의기구까지 신설할 계획이어서, 자칫 폐광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태백관광개발공사가 오투리조트와 연계한 레저단지 조성을 위해 매입했던 부집니다.
하지만, 전체 20여만㎡ 가운데 30% 정도를 사들이던 도중 경영이 악화되면서, 태백시에 되팔았습니다.
아직 13억원 상당의 부지는 팔지 못한 채로 남았고, 부지 조성에 들어간 32억원은 날리게 됐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수십억원의 예산이 낭비된 건 사업 타당성과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한 사전 검토가 부실했기 때문이라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독단적인 사업 추진으로 게임과 애니매이션 등 모든 부문에서 손해를 봤다는 겁니다.
이시티 사업의 재검토는 물론, 중단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이 강원랜드에 사전 심의기구를 신설하고, 앞으로 추진되는 투자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거치도록 통보했습니다.
[인터뷰]
"심의기구 구성안을 일단 이사회에 상정한 후에 다음 주주총회때 상정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역에선 타당성도 중요하지만, 폐광지 특성과 강원랜드 설립 취지가 훼손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 지역의 상생을 위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정부와 강원랜드와 지역이 잘 갈 수 있도록, 사업도 특수성은 조금 염두에 두고.."
사업 안정성을 위한 사전 검증이 폐광지역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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