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앞두고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도지사 최흥집 후보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장을 받고, '꿈'과 '땀', '힘'으로 강원도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후보는 ITX 청춘을 타고 서울로 올라가며, 관광경기 활성화와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도지사도 내일, 강원도청 브리핑 룸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뒤 모레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최 지사는 국민을 비통하게 만든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