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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자연의 품으로.." R
2014-05-15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양구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을 보호하고 증식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산양증식복원센터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야생적응 준비를 마친 산양 암수 한 쌍이 오늘 처음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우리의 문이 열리자, 꼬리를 잠시 흔들더니 낮선 환경에 고개를 내밉니다.
짧고 단단한 뿔과 암갈색의 거친 털.
천연기념물 217호인 멸종위기종 산양입니다.
암수 한쌍 2마리가 힘차게 발을 구르며, 야생을 향하는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브 릿 지▶
"이번에 방사된 산양 2마리는 양구 증식복원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2007년 양구에 세워진 국내 유일의 산양 증식복원센터.
이곳에서 태어난 4살 배기 수컷 1마리와 재작년 12월 탈진상태로 구조됐다 치료를 끝낸 3살배기 암컷 1마리가 1년 반 가량의 준비를 마치고 첫 방사된 겁니다.
처음엔 8마리에 불과했지만, 꾸준한 증식과 구조 활동을 통해 지금은 24마리의 산양이 야생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산양이 주로 서식하는 환경 자체가 양구쪽 야산지형과 상당히 흡사하고, 민통선과 인접하다보니깐 자연환경이 상당히 많이 보존이 잘 되어 있어요"
산양증식복원센터 측은 방사된 산양의 목에 설치한 GPS 발신기를 통해, 산양의 행동권과 서식지 적응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양구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을 보호하고 증식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산양증식복원센터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야생적응 준비를 마친 산양 암수 한 쌍이 오늘 처음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우리의 문이 열리자, 꼬리를 잠시 흔들더니 낮선 환경에 고개를 내밉니다.
짧고 단단한 뿔과 암갈색의 거친 털.
천연기념물 217호인 멸종위기종 산양입니다.
암수 한쌍 2마리가 힘차게 발을 구르며, 야생을 향하는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브 릿 지▶
"이번에 방사된 산양 2마리는 양구 증식복원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2007년 양구에 세워진 국내 유일의 산양 증식복원센터.
이곳에서 태어난 4살 배기 수컷 1마리와 재작년 12월 탈진상태로 구조됐다 치료를 끝낸 3살배기 암컷 1마리가 1년 반 가량의 준비를 마치고 첫 방사된 겁니다.
처음엔 8마리에 불과했지만, 꾸준한 증식과 구조 활동을 통해 지금은 24마리의 산양이 야생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산양이 주로 서식하는 환경 자체가 양구쪽 야산지형과 상당히 흡사하고, 민통선과 인접하다보니깐 자연환경이 상당히 많이 보존이 잘 되어 있어요"
산양증식복원센터 측은 방사된 산양의 목에 설치한 GPS 발신기를 통해, 산양의 행동권과 서식지 적응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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