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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학부모 고민 '여전' R
2014-05-15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오늘은 스승의 날인데요,
세월호 참사로 그 어느 해보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스승의 날 관련 행사는 모두 취소됐지만, 학부모들의 선물 고민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학무모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한달 전부터 스승의 날 선물을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선물을 해야 하는지, 한다면 어떤 게 좋은지, 대게 고민은 비슷합니다.
며칠 전부터는 커피전문점 쿠폰부터 직접 만든 향초까지, 선물 고민을 해결해 속시원하다는 글까지 눈에 띕니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모든 학교가 정상 수업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학부모들의 고민은 여전한 것 같은데요. 설문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3살에서 16살까지의 자녀를 둔 엄마 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모든 엄마가 스승의 날 선물을 해봤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절반 가량은 스승의 날 선물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인터뷰]
"오히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과목 선생님이라도 좀 하게 해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선물을 한다면, 꽃이나 화장품 등 5만원 이하가 적절하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의 고민이 더 깊었습니다.
[인터뷰]
"학교 보내는 엄마들은 걱정을 덜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예 마음만 받겠다고 통보하니까.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어떤 걸 해야 하는지.."
스승과 학생, 학부모 모두, 마음이 편치 않은 날이 돼 버린 스승의 날.
이젠 값비싼 선물보단 따뜻한 말 한마디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인데요,
세월호 참사로 그 어느 해보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스승의 날 관련 행사는 모두 취소됐지만, 학부모들의 선물 고민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학무모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한달 전부터 스승의 날 선물을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선물을 해야 하는지, 한다면 어떤 게 좋은지, 대게 고민은 비슷합니다.
며칠 전부터는 커피전문점 쿠폰부터 직접 만든 향초까지, 선물 고민을 해결해 속시원하다는 글까지 눈에 띕니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모든 학교가 정상 수업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학부모들의 고민은 여전한 것 같은데요. 설문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3살에서 16살까지의 자녀를 둔 엄마 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모든 엄마가 스승의 날 선물을 해봤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절반 가량은 스승의 날 선물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인터뷰]
"오히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과목 선생님이라도 좀 하게 해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선물을 한다면, 꽃이나 화장품 등 5만원 이하가 적절하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의 고민이 더 깊었습니다.
[인터뷰]
"학교 보내는 엄마들은 걱정을 덜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예 마음만 받겠다고 통보하니까.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어떤 걸 해야 하는지.."
스승과 학생, 학부모 모두, 마음이 편치 않은 날이 돼 버린 스승의 날.
이젠 값비싼 선물보단 따뜻한 말 한마디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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