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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맨> TV 토론회가 "최대 변수" R
[앵커]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일정이 바로 TV토론횝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유권자들에게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선 세월호 참사로 선거 분위기가 거의 실종돼 TV토론회가 승패를 가를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이번 6.4 지방선거는 정책과 공약은 물론,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태 장기화로 선거 분위기가 실종된데다, 후보 확정과 공약 발표마저 늦어지면서 유권자 입장에선 후보와 공약에 대한 검증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제한된 시간이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 유권자들을 만나서 가지고 있는 비전을 설명드리기엔 TV토론회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tv토론회에 신경을 쓰는 이윱니다.

지난 3월, G1강원민방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층이 도지사는 38.4%, 도교육감은 47.4%에 달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사태 이후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부동층이 오히려 늘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TV 토론회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G1강원민방은 오늘 밤 8시 50분 최문순 도지사 후보의 반론 토론회를 시작으로, 19일 원주시장, 21일 강릉시장, 23일 도교육감, 26일 도지사, 28일 춘천시장 후보 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합니다./

토론회를 앞두고 있는 각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간의 강원도의 운명을 결정지을 투표일까지는 불과 20여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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