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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2> 농산물 가격도 '폭락' R
2014-05-16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이상 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격도 농민들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채소값이 잇따라 폭락하고 있어 출하를 앞둔 농민들의 손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전통시장에는 어김없이 양파며 고추 등 갖가지 채소들이 나왔습니다.
모든 채소 가격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진데다 물건도 좋지만, 사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터뷰]
"고추값은 소비자 가격의 한 3분의 1정도 밖에 안돼요 올해. 근데도 소비는 많이 안해요. 시장이라는데가 텅텅 비었잖아요."
/오늘 양파 1kg의 평균 도매가는 626원, 지난해 같은 날 값의 절반도 안됩니다.
마늘과 열무 등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양파의 전국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9.3% 느는 등 전체적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떨어졌는데, 소비마저 줄다보니 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채소값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앞으로 5~6월 출하를 앞둔 도내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도내의 경우, 지난해 폭설로 올해 봄철 이전에 심은 작물들의 작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 농가의 경우, 지난해 10월 양파를 심어 다음달 중순이면 출하해야 하지만,
작년보다 생산량은 20% 가량 준데다 가격까지 전국 시세에 맞추다보니 남는 게 없을 지경입니다.
[인터뷰]
"이 정도 규모면은 원가의 30%정도 적자가 난다고 봐야죠 원가에. (대책은 없을까요?) 대책없죠. 농민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작황 부실과 가격 폭락에 관계 기관의 지원까지 전무해 농민들이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이상 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격도 농민들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채소값이 잇따라 폭락하고 있어 출하를 앞둔 농민들의 손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전통시장에는 어김없이 양파며 고추 등 갖가지 채소들이 나왔습니다.
모든 채소 가격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진데다 물건도 좋지만, 사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터뷰]
"고추값은 소비자 가격의 한 3분의 1정도 밖에 안돼요 올해. 근데도 소비는 많이 안해요. 시장이라는데가 텅텅 비었잖아요."
/오늘 양파 1kg의 평균 도매가는 626원, 지난해 같은 날 값의 절반도 안됩니다.
마늘과 열무 등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양파의 전국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9.3% 느는 등 전체적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떨어졌는데, 소비마저 줄다보니 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채소값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앞으로 5~6월 출하를 앞둔 도내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도내의 경우, 지난해 폭설로 올해 봄철 이전에 심은 작물들의 작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 농가의 경우, 지난해 10월 양파를 심어 다음달 중순이면 출하해야 하지만,
작년보다 생산량은 20% 가량 준데다 가격까지 전국 시세에 맞추다보니 남는 게 없을 지경입니다.
[인터뷰]
"이 정도 규모면은 원가의 30%정도 적자가 난다고 봐야죠 원가에. (대책은 없을까요?) 대책없죠. 농민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작황 부실과 가격 폭락에 관계 기관의 지원까지 전무해 농민들이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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