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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선거전 본격, 3자 대결 R
[앵커]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조금 전 공식 마감됐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도지사 선거전도 불을 뿜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는 선거 사무소를 열었고 , 최문순 후보는 '친 서민' 행보를 이어간 가운데, 통합진보당이 새로운 후보를 내세우면서 도지사 선거전은 3자 대결로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는 도내 국회의원 9석을 석권한 집권 여당의 후보다운 세 과시에 나섰습니다.

역대 도지사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던 원주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부동층 공략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개소식에는 중앙당에서 황우여 전 대표와 서청원 선대위원장, 국회의원까지 총출동해 도지사 선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추후 입력"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는 '친 서민' 행보로 맞불을 놨습니다.

재임 기간 농어촌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을 위해 도루묵과 감자, 닭갈비 소비 촉진에 힘썼던 만큼,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2010년 6.2 지방선거와 2011년 4.27 보궐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했던 만큼, 기세를 몰아 3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문제점을 듣고 해결하는 쪽으로 도정을 펼쳐 왔다. 선거운동도 도정의 연장선상에서 하겠다"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쳤던 송단회 위원장이 건강 악화로 사퇴한 통합진보당 강원도당은 후보를 바꿔 도지사 선거전에 합류했습니다.

이승재 후보는 현 정권에 맞서 서민과 노동자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짜 야당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완주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인터뷰]
"사람살리는 정치, 노동자, 농민살리는 정치하겠다."



"이제 도지사 선거전은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됐습니다. 특화된 공약과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각 후보 진영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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