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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주에게 뇌물받은 동해해경청 간부 영장
선주들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선박 부실 안전점검을 눈감아 준 해경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뇌물수수와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동해해경청 특공대장 57살 장모 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장 경정은 지난해 인천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인천항 선주들의 모임인 인선회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고, 운항관리자들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읩니다.

검찰이 해운비리 수사에 착수한 이후, 해경 간부에 대해 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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