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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로 만나는 강원인물 R
2014-05-19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앵커]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 인물들의 초상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개막됐습니다.
도 출신이거나 강원도에서 벼슬을 지낸 인물들의 훌륭한 면면을 그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검버섯과 주름까지 정교합니다.
오사모의 투명한 문양부터 흉배의 표현까지,
붓으로 그렸다기 보다는 한땀 한땀 수를 놓은 듯 합니다.
수염 한올도 실물과 다르게 그리면 안된다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 보물 1484호, 남구만의 초상입니다.
남구만의 대표작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시조는 강릉 유배 당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폐에서 자주 보던 강릉 출신 이이와 신사임당의 화폐 영정도 전시됐습니다.
신사임당 영정은 오만원권 발행을 위해 제작된 이후 첫 공갭니다.
초상의 주인공 모두,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 인물들입니다.
[인터뷰]
"강원도와 연관이 깊은 인물의 초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 학생들이 와서 보고 강원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50여점.
보물 5점을 포함해, 강원도 관찰사와 부사를 지낸 인물, 나라를 지켜낸 의병, 강원도의 자연을 사랑한 문학 예술가와 강원도에서 불심을 기른 승려 진영까지 다양한 인물 초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인물의 역사적 배경이나 관복의 시대적 변화상 등을 살피면서 관람하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내일부터 일반에 공개돼, 다음달 29일까지 국립 춘천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 인물들의 초상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개막됐습니다.
도 출신이거나 강원도에서 벼슬을 지낸 인물들의 훌륭한 면면을 그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검버섯과 주름까지 정교합니다.
오사모의 투명한 문양부터 흉배의 표현까지,
붓으로 그렸다기 보다는 한땀 한땀 수를 놓은 듯 합니다.
수염 한올도 실물과 다르게 그리면 안된다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 보물 1484호, 남구만의 초상입니다.
남구만의 대표작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시조는 강릉 유배 당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폐에서 자주 보던 강릉 출신 이이와 신사임당의 화폐 영정도 전시됐습니다.
신사임당 영정은 오만원권 발행을 위해 제작된 이후 첫 공갭니다.
초상의 주인공 모두,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 인물들입니다.
[인터뷰]
"강원도와 연관이 깊은 인물의 초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 학생들이 와서 보고 강원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50여점.
보물 5점을 포함해, 강원도 관찰사와 부사를 지낸 인물, 나라를 지켜낸 의병, 강원도의 자연을 사랑한 문학 예술가와 강원도에서 불심을 기른 승려 진영까지 다양한 인물 초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인물의 역사적 배경이나 관복의 시대적 변화상 등을 살피면서 관람하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내일부터 일반에 공개돼, 다음달 29일까지 국립 춘천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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