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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1> 도지사 선거 '팽팽' R
[앵커]
지방선거가 코 앞입니다.
G1뉴스에선 오늘부터 도지사와 교육감, 18개 시군 단체장 선거의 판세를 짚어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가장 뜨거운 관심사인 도지사 선거의 판세와 쟁점을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는 "오직! 강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치적 색깔을 최대한 빼고, 인간 최문순과 강원도민을 직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최 후보의 인기는 정당 지지도를 크게 웃돌아 최문순의 무기는 최문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돕니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높은 인기에 덧붙여 표를 확장할 '꺼리'가 마땅치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때문인지 최 후보는 전통시장 택시 지원과 동해안 차이나타운 조성 같은 민생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문순 후보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로선 질 수 없는 자존심의 한 판입니다.

대통령은 물론, 9명 국회의원 전원이 포진한 후권군이 있습니다.

당내로만 보면 이계진,엄기영 두 중앙 낙점후보의 잇따른 실패 뒤 어렵게 만들어진 '토종 후보'이기도 합니다.

7급부터 시작한 수십년 도정 경험과 이해도가 장점입니다.

다만, 도정에 깊숙히 관여해 온 만큼, 현재 난맥상에서 책임이 자유롭지 않다는 점은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공약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었는데 힘있는 도지사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최흥집 후보

통합진보당 이승재 후보는 거대 양대 정당의 틈바구니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원주시장 선거를 준비하다 뒤늦게 뛰어든 점은 넘어야 할 산입니다.

[인터뷰]
이승재 후보

여당색이 짙은 강원도에서 야당 도지사의 수성 여부, 영동과 영서 지역구도, 세월호 참사에 따른 심판론까지.

강원도지사 선거는 6.4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벌써부터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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