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포터]
/전통적인 여당 텃밭인 강원도는 세월호 참사 후에도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새누리당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도, 이번 선거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여.야만 놓고 보면, 세월호 참사가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답변이 훨씬 많았습니다.

야당에 유리한 분위기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세월호 참사 전후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부동표의 감솝니다.

90% 이상이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3월 실시한 도지사 여론조사에서 40%에 가깝던 부동표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선거에 관심이 높아진 유권자들, 특히 젊은 층으로 분류되는 2~30대가 투표에 적극 나선다면 판세가 달라질 공산이 큽니다. /


/평창 동계올림픽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강원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물었는데, 개최지역과 비개최 지역간의 온도 차이가 분명했습니다./


/철원과 인제, 화천 등 접경지역에선 개최지역 중심으로만 발전할 것이라는 답변이 높았고,

평창과 강릉,정선 등 개최지역에서도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는데, 경기장 사후관리 부담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6.4 지방선거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도내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 유권자 9,155명을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도지사와 도교육감 선거는 표본오차 ±1.0%p, 18개 시.군 단체장 선거는 표본오차 ±3.7%p ~ ±4.9%p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