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1강원민방과 KBS, MBC 등 도내 방송 3사가 6.4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공동 여론조사를 벌였습니다.

오늘 뉴스 820에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강원도지사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를 2.5%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최대 격전지, 강원도지사 선겁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40.1%로,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를 2.5%p 앞서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승재 후보 2.6%, 무응답 등 부동층은 19.7%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가 42.4%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39.9%)를 2.5%p 앞선 것으로 나왔습니다./

/권역별로는 최문순 후보가 춘천권과 원주권 등 영서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최흥집 후보는 강릉과 삼척권 등 영동지역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도내 18개 시.군을 자세히 살펴보면, 최문순 후보는 춘천과 원주 등 5곳에서, 최흥집 후보 역시 강릉,동해 등 5곳에서 앞서고 있는데,

나머지 8곳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어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63.8%는 최흥집 후보를 지지했지만, 21%는 최문순 후보를 선택해, 최문순 후보 개인의 인기를 반영했습니다.

반면, 야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최문순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2,3,40대 등 젊은 층에서 강세를 보였고,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는 전통적인 표밭인 5, 6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역대 두번째로 치러지는 강원도교육감 선거는 민병희 39.6, 김선배 22.1, 김인희 9.4%로 나타났지만, 부동층이 28.9%여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