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직장인 가운데 억대 연봉자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총급여 1억원 이상 근로자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서 1억원이 넘는 억대 연봉자 비율은 0.9% 정도로, 제주와 세종시에 이어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8%로 가장 높았고, 서울 3.91%, 경기 2.4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의 억대 연봉자 수는 모두 41만 5천400명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의 2.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