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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장 토론회..'정책 허점' 공방 R
[앵커]
G1강원민방과 강원일보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들이 후보자들의 공약과 자질을 비교.검증할 있도록 공동으로 TV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늘 두번째 순서로 강릉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렸는데,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가 상대방의 정책을 파고들면서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포문을 먼저 연 건 역시, 도전자 격인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였습니다.

최명희 후보가 강릉시장으로 재임한 지난 8년 간의 각종 지표를 제시하며, 시정에 대해 혹평했습니다.



"강릉시정 만족도 44% 또, 발전 정도도 47.6%. 이렇게 경제 분야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강릉시장이 가장 잘못하고 있다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3선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도 홍기업 후보의 공약 중 일부가 불가능한 공약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영동지역 주민들한테 선거 때마다 제2 강원도청사를 만들겠다고 하는 건 벌써 수십차례 얘기한 겁니다. 그건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될 수도 없고"

최대 현안인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방안에 대해선,

최명희 후보는 올림픽민속촌 테마지구 조성과 스피드 스케이트장 워터파크 전환을, 홍기업 후보는 민자유치를 통한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침체에 빠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문제를 놓고선 책임 공방이 오갔습니다.



"저는 최문순 지사님께 '야, 우리 동해안경제자유구역을 위해서 도하고 머리 맞대고 논의해보자' 전화 한통 받은 일이 없습니다"



"상호협력 관계가 불가피하게 필요한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보면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최문순 지사를 거의 만나지 않은 걸로.."

강릉시장 후보 토론회는 오늘 밤 11시 15분부터 75분 동안 G1강원민방을 통해 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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