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뉴스 820에서는 강원도지사와 18개 기초단체장 선거에 대한 도내 방송 3사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짚어보겠습니다.

현직인 민병희 후보가 크게 앞선 가운데, 보수 진영 단일화에 성공한 김선배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샙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도교육감 선거전에 뛰어든 3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다른 성향과 정책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선 민병희 후보가 39.6%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선배,김인희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극 투표층을 분석해봐도, 민병희 후보는 지지율에 큰 차이가 없고, 김선배 후보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권역별로는 민병희 후보가 춘천과 원주, 강릉, 삼척권에서 12%에서 21%까지 격차를 벌리며, 고르게 앞서고 있습니다.

김선배 후보는 춘천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33%가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를 지지했고,

보수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김선배 후보는 29%에 머물고 있어, 보수와 진보, 중도 성향의 경계가 크지 않았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가 모든 연령대에서 앞선 가운데, 특히 2,3,4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보수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김선배 후보는 5, 60대 이상에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