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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매치플레이 R
[앵커]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골프 매치플레이 대회인 2014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늘 춘천에서 개막됐습니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부터 슈퍼루키까지,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골프 여제를 가리기 위한 대결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경쾌한 소리와 함께, 힘찬 드라이버 샷이 하늘을 가릅니다.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골프 투어 매치플레이 경기인 2014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왕 장하나, 역전의 여왕 김세영, 지난 매치플레이 우승자 양수진과 김보경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 64명이 매치퀸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브 릿 지▶
"이번 매치플레이는 일대 일로 진행하는 경기 특성상, 선수들의 당일 컨디션과 정신력이 승부를 좌우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우승후보 전인지, 김세영 선수가 무난히 첫 관문을 통과해, 32강에 안착했지만, 이변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우승한 상금왕 장하나가 1회전에서 탈락해, 2연패는 일찌감치 무산됐습니다.

미녀 골퍼 김하늘은 무더위 속 연장전 끝에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인터뷰]
"오늘 일단 플레이 해보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이나 코스 공략에 대한 부분을 좀더 알았으니깐 내일은 좀더 보완하고 퍼팅연습 많이해야 될것 같아요"

원주출신 슈퍼루키 김효주는 1홀부터 가볍게 상대를 따돌리며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우선 매치플레이는 어려운 상대 쉬운상대가 없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면서 지치지 않고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해서 좋은 스코어로 끝냈으면 좋겠어요"

올해 7번째를 맞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그린 위 골프여제들이 펼치는 진검승부는 나흘동안 계속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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