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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속초.삼척시장> 3선 도전-무소속 '맞대결' R
[앵커]
이번엔 삼척과 속초시장 선거를 짚어보겠습니다.

두 선거 모두,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과 무소속 후보의 1대 1 맞대결로, 현직의 수성이 예상되지만 변수도 있습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속초시장 선거는 3선에 나선 새누리당 채용생 후보와 무소속 이병선 후보의 리턴 매칩니다.

4년 전 선거에선 채용생 48, 이병선 34.6, 김병욱 17.3%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도 최근 도내 방송 3사의 여론조사에서 보듯, 현재는 채용생 후보가 21.1%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4년 전 17.3%의 지지를 얻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병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게 변숩니다.

여기에, 침체된 속초지역 관광 경기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누가 내놓느냐도 표심을 흔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동계올림픽과 연계해서 속초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역 교통망을 완비하고 싶다"

[인터뷰]
"외옹치 개발을 통해 대포항을 살려내겠다. 2018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속초시를 숙박 특구로 지정해 설악동을 반드시 살려내겠다"
-------------(화면 전환)------------------

삼척시장 선거도 새누리당 시장과 무소속 후보의 양자대결 구돕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대수 후보 50.3, 김양호 후보 36.2%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삼척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은 역시 원전.

김대수 후보는 원전유치와 함께, 남.북.러 PNG 터미널 유치를 통해 세계 복합에너지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삼척시를 우리나라 최고의 에너지의 거점도시, 잘 사는 부자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3선에 출마를 했다."

무소속 김양호 후보는 원전 백지화와, 태양광 발전 테마파크와 생태도시 건설 공약을 통해 표심을 파고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삼척의 가장 쟁점이 되는 원전 문제에 대해 삼척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원전 백지화를 위해 출마를 했다."


"두 선거 모두 현직 시장이 3선에 성공할 지, 아니면 무소속 후보가 대역전극을 펼칠 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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