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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강릉시장> "3선 확신" vs "추격 자신" R
[앵커]
도내 18개 기초단체장 선거의 주요 이슈와 판세, 그리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먼저, 무소속 후보의 사퇴로 여.야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 강릉시장 선거로 가보겠습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강릉시장 선거는 무소속 김홍규 후보의 사퇴로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4년 전 지선에서 79.6%의 압도적인 지지로 전국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최명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여유있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최근 도내 방송 3사의 공동 여론조사에선 66.1%의 지지로 상대 후보들을 압도했습니다.

최 후보는 자신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준비와 지역발전을 연계시킬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표밭을 훑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명희 후보"

야권의 유일한 대항마로 나선 홍기업 후보는 추격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홍후보 측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오히려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입당한 지 얼마 안된 시점인 만큼, 야당표가 제대로 반영이 안됐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홍규 후보의 사퇴가 야권 단일화 효과로 나타난다면, 적지 않은 표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홍기업 후보"

두 후보 모두,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시민 1대1 접촉과 토론회 등을 통해 막판 부동층 끌어들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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