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춘천마임축제가 내일 개막공연 아수라장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다음달 1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올해 마임축제는 '마음이 흘러 마임과 만나다'를 주제로, 해외 8개국 13개 단체를 비롯해 70개 가량의 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공연을 펼칩니다.

한편, 축제준비위원회 측은 세월호 사고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내일 오후 2시 춘천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아수라장을 추모제 공연 형태로 치르고, 축제기간 거리 공연 행사를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도깨비 난장은 오는 31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까지 이틀간 공지천 수변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