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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화천+양구> 1 대 1 '맞대결' R(24일)
[앵커]
도내 18개 기초단체장 선거의 주요 이슈와 판세, 그리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먼저, 도내 접경지 가운데 1대 1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 화천과 양구군수 선거로 가보겠습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정갑철 군수의 3선으로 무주공산이 된 화천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최문순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원 후보의 양자대결 구돕니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최문순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인데다, 최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뒤 일찌감치 선거 분위기를 주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원후보는 크게 동요하지 않고 선거 전까지 차분하게 표밭을 다진다는 각옵니다.

두 후보는 소외된 접경지역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화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래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교육 예산 확충하고 아이들이 잘 자라서 내일의 화천을 약속받는.."

[인터뷰]
"정갑철 군수가 지난 12년동안 축제에 올인했다. 물론 잘했는데, 농촌에도 투자를 하는 농촌 일꾼으로.."

양구군수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전창범 후보와, 저지에 나선 무소속 김대영 후보의 한판 대결로 치러집니다.

/앞선 여론조사에선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전창범 후보가 54.7%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김대영 후보를 22% 포인트 앞섰습니다./

전창범 후보는 검증된 일꾼임을 강조하며 판세를 굳히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이번 선거가 지난 8년간의 평가라고 생각한다. 전국최고의 행복도시가 되도록 비전을 제시하겠다."

교체론을 내세우고 있는 김대영 후보는 정당을 떠나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지역별 성장동력을 활용한 균형발전을 이루고, 소통으로 열린 군정을 펼치도록 하겠다."

화천과 양구, 두 접경지역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가 막판 표심을 어느 정도 흔들수 있을 지가 남은 관전 포인틉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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