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G1 뉴스에서 집중 보도한 동해안 일부 어촌계의 비리와 관련해, 강원도가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어장 관리가 미흡한 어촌계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도내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권 운영과 보조 지원사업 등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어장관리 미흡 16건을 시정조치하고, 휴업 어장 1곳에 대해서는 휴업신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촌계에 가입하지 못하는 일부 어민들에 대해서도 어촌계에 가입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환동해본부는 앞으로도 매년 두차례 어촌계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