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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홍천.횡성>초박빙..여당 독주 R
[앵커]
이번에는 홍천과 횡성군수 선거로 가보겠습니다.

홍천군수 선거는 무소속 단체장의 재선 여부가, 횡성군수 선거는 유력 후보였던 현직 단체장의 구속과 불출마가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 지가 관심삽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홍천은 도내 유일의 무소속 단체장인 허필홍 후보가 재선에 나선 가운데, 전임 3.4대 홍천군수를 지낸 노승철 전 군수의 동생인 새누리당 노승락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고춘석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3파전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허필홍 후보와 노승락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고, 고춘석 후보가 뒤쫓는 형국입니다./

노 후보는 40여 년의 공직 경험과 집권 여당의 지원을, 고 후보 역시, 공직 생활과 도의원 당선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허 후보는 무엇보다 현직 프리미엄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우리 홍천군이 인근의 횡성, 양구, 인제보다 낙후돼 있다. 힘있는 군수가 돼서 발전시키겠다."

[인터뷰]
"재생산 될 수 있는 공약을 실천하겠다. 일자리 많이 창출해서 일구 늘리는 방법, 타후보와 다를 것이다."

[인터뷰]
"5일장 이전해 1단계는 완성됐는데, 2단계로 전국최고의 5일 전통시장을 만들어서 홍천군 경기를 부흥시키겠다."

----------------화면전환-------------------
당초, 전.현직 군수의 2파전으로 예상됐던 횡성군수 선거는 현직 고석용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판세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새누리당 한규호 후보의 독주 속에 김명기, 정연학 두 무소속 후보가 추격하는 구도로 나타났습니다./

세 후보 모두, 분열된 지역 민심을 통합하겠다는 데에는 뜻을 같이 하지만, 군수의 역할론에선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 후보는 '시민운동가 출신의 젊은 군수', 김 후보는 '돈 버는 군수', 한 후보는 '인구 10만의 복합도시를 일구는 군수'를 내세웁니다.

[인터뷰]
"손에 손잡고 하나되는 횡성을 꼭 기필코 만들어서 횡성 발전에 이바지하는 군수가 확실하게 되겠습니다."

[인터뷰]
"횡성의 경제는 침체되고 군민들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습니다, 이 두가지 부분 제가 꼭 해결하려고 군수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반드시 지역경제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밤 8시가 넘어도 불야성을 이루는 그런 지역경제 살리는 군수 꼭 되겠습니다."

횡성군수 선거의 경우, 군수 후보를 내지 않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김명기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관전포인틉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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