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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9..중앙당 화력 '강원도 집중' R
[앵커]
6.4 지방선거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초박빙인 강원도지사 선거가 특히 관심인데,
여야가 이번 지선의 승부처로 꼽으면서 중앙당 차원의 지원 사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최문순, 최흥집 두 후보의 양강 구도인 강원도지사 선거는 초박빙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판세가 기울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강원도 민심에 따라 여야의 지선 승패가 갈릴 수도 있어 전국적인 전략지역으로 부상했습니다.

중립 지역이자 격전지인 원주는 여야 지도부의 국지전이 벌어지고 있을 정돕니다.

새누리당은 아예 선거대책위원회를 원주에서 열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찾았고, 이후 지역 방문도 따로 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 지역구를 차지하고 있는 국회의원 9명은 자존심을 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현역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도지사, 정부가 한 축을 이뤄 차질없이 계획대로 수립해 나가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도 화력을 맞추기 위해 중앙당의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 지원 유세로 박영선 원내대표가 원주를 찾았고,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도 방문 시점과 내용을 신중히 조율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
"이번에도 한번 우리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서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 최문순 도지사를 꼭 당선시켜주셔야 합니다."

다만, 최문순 후보측은 뒤쳐지는 당 지지도를 고려해 당대 당 구도가 강조되는 건 피하고 있습니다.

대신 최문순 개인을 최대한 활용하며 투표 독려 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 U ▶
"강원도지사 선거는 여야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18개 시장.군수 선거에서도 마땅한 격전지가 없어 남은 선거기간 여야의 화력은 도지사 선거에 더 집중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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