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격전지-양양군수> 팽팽한 '3파전' R
[앵커]
도내 18개 기초단체장 선거의 주요 이슈와 판세, 그리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먼저, 젊은 여당 후보의 입성이냐, 현 군수의 수성이냐, 무소속의 돌풍이냐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양양군수 선거로 가보겠습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양양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김진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상철 현 군수, 무소속 김관호 후보가 격돌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내 방송 3사 여론조사에서는 김진하 후보가 다소 앞서는 가운데, 정상철 후보와 김관호 후보가 뒤를 쫒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양군의 최대 현안은 오색로프웨이 유치.

세 후보 모두, 유치엔 뜻을 같이 하고 있지만, 노선 선정과 실행 방안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두차례의 실패에서 얻은 원인을 분석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전략을 수정해서 영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

[인터뷰]
"더더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정부측이 호의적으로 변했다. 이제는 확실히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생각한다."

[인터뷰]
"인맥을 동원해서 다들 해결하겠다고 한다.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텐트와 노숙을 하면서 끝까지 투쟁해서 꼭 관철시키겠다."

관동대 양양캠퍼스 문제 해법에 대해서도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진하 후보는 '캠퍼스 매입을 통한 행정중심복합단지 조성'을, 정상철 후보는 '카톨릭학원과의 협의를 통한 조속한 기능전환'을,

김관호 후보는 '타당성 검토를 통한 실현가능한 대책 마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수 선거는 정책 대결과 함께, 최대 표밭인 양양읍의 표심을 누가 사로잡을 것인지가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