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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후보 서로 고발..이전투구 양상
6.4 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가 색깔론 공세와 인신공격성 난타전 등으로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민병희 후보는 김선배 후보가 SNS 등을 통해 도교육청 집행부가 종북단체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김 후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 춘천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에대해 김선배 후보는 "종북 세력의 핵심으로 지목돼 재판중인 이석기 의원과 연관된 '길벗여행사'를 통한 교장단 국외 연수는 사실"이라며, 민 후보를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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