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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아직 잘 몰라.."R
[앵커]
8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사전 투표가 도입됩니다.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사전 투표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유권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 S / U ▶
"6.4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해, 기존의 부재자투표는 사라지고 사전투표가 시행되는데요. 전국단위 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건데, 잘 알고 있는지, 또 어떤 점이 궁금한지 시민들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사전 투표가 이번에 새로 생겼는데, 어떻게 신고하고 투표해야 하나요?"

사전 투표는 별도의 신고 절차가 없습니다.

미리 신고하고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받았던 기존의 부재자 투표와 달리,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부재자 투표에서 사전 투표로 바꿨는데, 어디서 투표해야 하나요?"

기존의 부재자 투표소는 시.군마다 평균 한두군데 정해져 있어 번거로움이 많았지만, 사전 투표는 전국 읍면동 사무소에 모두 설치되는 만큼, 가까운 곳에 가면 됩니다.

또, 선관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투표소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고, 투표 당일에는 투표 대기시간도 알려줘, 복잡한 시간대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집은 서울인데 춘천에서 통학하는 학생입니다. 6시까지 투표가 마감이라 어떻게 투표해야 하는지 난감해요"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합니다.

주소지가 아닌 다른 곳의 투표소에 갈 경우, 현장에서 나눠주는 봉투에 기표한 투표 용지를 넣고 밀봉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본인이 사는 주소지로 보내집니다.

전산을 통해 전국 선거인이 하나의 선거인 명부로 통합된 겁니다.

[인터뷰]
"30.31일부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사실상 투표일이 3일으로 늘어나는 만큼, 투표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6.4 지방선거.

젊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는 사전 투표가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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