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이번에는 강원도교육감 선거로 가보겠습니다.

현역인 민병희 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김선배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데, 30%가 넘는 부동층이 변숩니다.
계속해서,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앞으로 4년 동안 강원도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민병희 후보 35.5, 김선배 후보 24.0, 김인희 후보 7.0%로 나타났고, 무응답 33.5%였습니다./

/30% 이상이 부동층인데, 도지사 후보 여론조사와 비교해 봐도, 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겁니다./

/지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민병희 후보는 지지율에 큰 차이가 없지만, 김선배 후보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민병희 후보가 도 전역에서 10% 이상 고르게 앞서고 있는데, 김선배 후보는 춘천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보수 성향의 김선배 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들은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민병희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27.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가 2, 3, 4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선배 후보는 5,60대 이상에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이번 강원도지사와 도교육감 여론조사는 G1강원민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이틀동안 도내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54명을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p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