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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맨>도교육감 공약, 성향만큼 '제각각' R
2014-05-3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주요 선거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4년 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도교육감 선거도 치러지는데요,
오늘은 강원교육의 미래 책임자를 자처하는 3명의 후보들의 공약을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보수와 중도, 진보로 나뉘는 3명의 도교육감 후보들은 성향 만큼이나 정책과 공약에서도 각각 다른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인 김선배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우선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심각하다며, 기초 학력부터 다지고 지성과 인품을 강화한 평생교육 시스템 도입을 강조합니다.
또, 현재 인성교육이 부실해 교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내비췄습니다.
하지만, 민병희 후보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인터뷰]
"성적 지상주의로 가고 있다. 복지 문제도 진정성이 떨어진다."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는 '교실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생활하는 모든 곳이 '교실'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한 학교에서 즐거운 공부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겠다는 겁니다.
돈 안들고 교직원이 행복한 교육, 지역경제를 살리는 교육 추진을 위해 공약 가계부도 공개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만 펼치겠다는 계산입니다.
이에 대한 김선배 후보의 평가는 냉혹합니다.
[인터뷰]
"포퓰리즘 성격이 짙은 정책만 있다."
중도 성향의 김인희 후보는 출마 이후 줄곳 주장해 온 '비빔밤' 같은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려와 상생의 교육문화를 조성해, 학생인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교권지위 향상도 도모할 생각입니다.
또, 진보와 보수 프레임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들은 고교 무상급식 시행과 소규모학교 통.폐합 반대에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특목·자사고 신설, 고입 연합고사 부활 등에 대해서는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주요 선거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4년 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도교육감 선거도 치러지는데요,
오늘은 강원교육의 미래 책임자를 자처하는 3명의 후보들의 공약을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보수와 중도, 진보로 나뉘는 3명의 도교육감 후보들은 성향 만큼이나 정책과 공약에서도 각각 다른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인 김선배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우선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심각하다며, 기초 학력부터 다지고 지성과 인품을 강화한 평생교육 시스템 도입을 강조합니다.
또, 현재 인성교육이 부실해 교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내비췄습니다.
하지만, 민병희 후보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인터뷰]
"성적 지상주의로 가고 있다. 복지 문제도 진정성이 떨어진다."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는 '교실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생활하는 모든 곳이 '교실'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한 학교에서 즐거운 공부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겠다는 겁니다.
돈 안들고 교직원이 행복한 교육, 지역경제를 살리는 교육 추진을 위해 공약 가계부도 공개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만 펼치겠다는 계산입니다.
이에 대한 김선배 후보의 평가는 냉혹합니다.
[인터뷰]
"포퓰리즘 성격이 짙은 정책만 있다."
중도 성향의 김인희 후보는 출마 이후 줄곳 주장해 온 '비빔밤' 같은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려와 상생의 교육문화를 조성해, 학생인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교권지위 향상도 도모할 생각입니다.
또, 진보와 보수 프레임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들은 고교 무상급식 시행과 소규모학교 통.폐합 반대에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특목·자사고 신설, 고입 연합고사 부활 등에 대해서는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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