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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 날.."쉽게 편해요" R
[앵커]
6.4 지방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 도내에서도 투표하신분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군장병은 물론, 몸이 불편한 노인들까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사전 투표소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출근길에 잠시 들린 직장인부터, 타지 생활을 하는 대학생에 군장병까지,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시간을 냈습니다.

[인터뷰]
"제가 주소지가 다른 지역이라 선거 당일에는 투표는 못해서 왔거든요. 예전 부재자 투표할 때는 미리 신고하고 번거로웠는데, 이번엔 간편해서 좋습니다"

◀브릿지▶
"내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본인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챙기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투표에 나섰습니다.

투표 당일 혼잡함을 피할 수 있는데다, 가까운 곳에 가서 빠르고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어 사전투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인터뷰]
"부산에서 왔는데, 투표하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인터뷰]
"당일날 우리 시각장애인들은 도와주시는 분하고 시간이 맞지 않아요. 선거날에는 너무 바빠서, 오늘 미리 하니까 편합니다."

일부 후보들은 일찌감치 사전 투표한 뒤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오늘, 도내 전체 유권자 120만 여명 가운데, 6.57%인 82,457명이 투표를 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3번째로 높은 투표율입니다.

강원도선관위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투표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선거인 동원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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