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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삼척원전 "백지화 되나?" R
2014-06-09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6.4 지방선거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데요.
특히, 삼척 원전 문제가 무소속 김양호 후보의 당선으로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 원전 백지화를 주장했던 김양호 후보가 당선 이후 원전 백지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이번 삼척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은 '원전'이었습니다.
김대수 시장은 원전 유치를,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양호 당선자는 원전 백지화를 외치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브릿지▶
"김 당선자는 김 시장이 치적으로 내세웠던 원전 유치를 집요하게 파고 들었고, 62%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원전 반대 시장이 당선되면서, 삼척시의 원전 유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삼척시 근덕면과 영덕군 영덕읍 등 두 곳을 신규 원전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원전 건설을 추진했지만 계획대로 진행되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김 당선자가 당선 후, 삼척시에 원전 관련 예산의 집행 중단을 요구하고, 중앙 정치권을 통해 삼척시민의 뜻을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취임을 하게 되면 바로 의회와 협의를 해서 의회에 (원전 찬반 주민투표) 요구서를 넘겨서 동의가 되면 바로 주민투표를 할 겁니다."
원전 유치에 앞장섰던 '삼척시 원자력유치협의회'도 해산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책사업인 원전이 손바닥 뒤집듯 백지화될 지는 미지숩니다.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구요. 하지만 수용성(지역 여론)의 문제는 있어서 협의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양호 후보의 시장 당선으로 삼척 원전 문제가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6.4 지방선거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데요.
특히, 삼척 원전 문제가 무소속 김양호 후보의 당선으로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 원전 백지화를 주장했던 김양호 후보가 당선 이후 원전 백지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이번 삼척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은 '원전'이었습니다.
김대수 시장은 원전 유치를,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양호 당선자는 원전 백지화를 외치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브릿지▶
"김 당선자는 김 시장이 치적으로 내세웠던 원전 유치를 집요하게 파고 들었고, 62%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원전 반대 시장이 당선되면서, 삼척시의 원전 유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삼척시 근덕면과 영덕군 영덕읍 등 두 곳을 신규 원전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원전 건설을 추진했지만 계획대로 진행되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김 당선자가 당선 후, 삼척시에 원전 관련 예산의 집행 중단을 요구하고, 중앙 정치권을 통해 삼척시민의 뜻을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취임을 하게 되면 바로 의회와 협의를 해서 의회에 (원전 찬반 주민투표) 요구서를 넘겨서 동의가 되면 바로 주민투표를 할 겁니다."
원전 유치에 앞장섰던 '삼척시 원자력유치협의회'도 해산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책사업인 원전이 손바닥 뒤집듯 백지화될 지는 미지숩니다.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구요. 하지만 수용성(지역 여론)의 문제는 있어서 협의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양호 후보의 시장 당선으로 삼척 원전 문제가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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