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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정.1> 최문순 2기.."현안 산적" R
[앵커]
6.4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2기를 맞은 최문순 도정의 방향과 당면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시리즈를 연속 보도합니다.

먼저,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제1 과제는 역시 동계올림픽입니다.

대회 준비엔 사실상 3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16년까지 설상 경기장과 접근도로 등 대회 시설을 완공해야 합니다.

이 공사에만 국비 3천 569억원이 필요합니다.

올림픽 효과를 극대화할 특구개발 사업비는 3조 3천억원인데, 이 가운데 1/10은 국빕니다.

원주 아이스하키장 논란에서 보듯, 사후 활용 계획도 아직 미진합니다.

무엇보다, 동계올림픽 비개최 지역의 소외감도 덜 수 있는 대책이 꼭 필요합니다.

워낙 오랫동안 최대 현안이어서 다 된 것처럼 보여도 '백지상태'나 다름이 없는 겁니다.

[인터뷰]
"동계올림픽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이 다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려고 합니다"

최문순 도지사가 선거가 끝나자 마자, 세종청사로 달려간 이윱니다.

/동계올림픽은 물론, 대형 SOC 사업이 즐비해 일단 국비부터 확보해 놓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경제자유구역, 북방항로 개척 처럼 강원도만으론 힘에 부치는 현안도 많습니다.

지난해 지정받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3년안에 성과가 없으면 승인이 취소됩니다.

하지만, 현재 강원도가 직접 투자하는 옥계지구외엔 이렇다 할 투자 계획이 없습니다.

◀Stadn-up▶
"다만 대부분의 현안은 이전 도정에서 넘겨받은 일들입니다. 따라서 최문순 도정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선 이번 선거기간 최 지사가 강조했던 북방경제 진출, 즉 동해안 시대를 열기 위한 대책에 도정 역량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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