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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정.2> 공약 이행 '총력' R
[앵커]
2기를 맞은 최문순 도정의 방향과 당면 과제를 짚어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최문순 도지사가 선거 기간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무엇이 있는지,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최문순 도지사의 공약은 대체로 '큰 그림' 보다는 '생활 경제'에 닿아 있습니다.

/3대 핵심 공약의 첫 번째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8만원을 쓸 수 있는 건강 카드를 발급하는 겁니다.

200억원 정도가 들고, 도와 시군이 돈을 반반씩 낼 계획입니다./

/두번째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인데,

도내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도내 대학에 재학중이면 연간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청장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최대 월 100만원을 채용 업체에 지원하는 겁니다.

연간 목표 인원은 1,500명입니다./

거창한 개발 사업은 아니지만 손에 잡히는 공약입니다.

재원도 460억원 정도가 들어 부담이 없습니다.

[인터뷰]
"최문순 당선 인터뷰 반드시 지키겠다."

권역별론 춘천에 춘천 타워, 원주엔 드라마 단지, 동해안엔 차이나 타운을 만들어 '3대 랜드마크'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1기 도정에서도 힘썼던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와 농수산물 유통도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됩니다.

관건은 역시 재원입니다.

10대 공약엔 5조 545억원이 드는 것으로 예상했지만, 권역별 공약을 모두 합치면 총 재원이 23조원을 넘깁니다.

국비 3조원을 빼면 수십 조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야 해 쉽게 낙관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Stadn-up▶
"최문순 도지사는 또 선거 때 약속한 여성 부지사를 가능한 빨리 임명하고,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2기 도정을 차질 없이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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