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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중공원.3> 시장 선점 '시급' R
[앵커]
해중 관광화 사업을 점검해 보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강원도 해중관광 산업의 성공을 위해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지, 이종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 완공된 울진 해양레포츠 센텁니다.

교육 풀을 비롯해, 입수 준비장과 공기압축실 등 스킨스쿠버 교육시설과 숙소까지 완비돼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울진을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8월 스킨스쿠버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해양레포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급증하고 있는 해양레저 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해마다 해양 레포츠 장비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국민소득이 2만불이 넘어가는 시점부터 해양레저가 뜨는 수순으로 가게 됩니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거죠. 그래서 지자체들이 이 시장을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2023년까지 전국 주요 다이빙 포인트를 중심으로 해중레저 거점마을을 1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지자체간 해양레포츠 산업 경쟁은 더욱 불붙을 전망입니다.



"때문에 청정 동해를 끼고 있는 강원도가 해양 레포츠 사업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원도의 해양 관광산업의 전환점이 될 강릉 해중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이 관건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인공 구조물보다는 바닷 속 천연경관자원을 최대한 살려 다이버들에게 수중 볼거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다양한 수중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 설치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인터뷰"

스킨 스쿠버로 인한 수산물 절취 등 어민과의 갈등이 빈번한 만큼, 마을어장 체험 등 지역 어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 과젭니다.

이와함께, 잠수병 치료 시설인 챔버 등 다이버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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