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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툭하면 "세금 더 내라" R
2014-06-12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정치권에서 강원랜드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되자, 폐광지역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레저세 도입은 폐광지역 경제 회생이라는 강원랜드 설립 취지에 크게 어긋난다는 겁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랜드에 레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은 지난해 정부와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재원 확보를 위해 추진한 것에 이어 두번쨉니다.
이번엔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지방 자치단체의 재원 확보라는 명목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강원랜드에 대한 무리한 세금 부과가 폐광지역 발전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원랜드에 대한 세금부과 현황을 들여다보면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1조 3천569억원으로, 국세와 지방세로 2천 312억원을 납부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천 273억원도 내놨습니다.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레저세와 교육세, 농특세로 카지노 매출의 16%인 2천 44억원을 더 내야 합니다./
매출의 40% 이상을 세금과 준조세로 내야 하는 셈입니다.
더 큰 문제는 순이익이 줄어드는 만큼, 폐광기금과 지역 개발사업 규모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지역에서 레저세 부과를 결사 반대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강원도 입장에서도 폐광기금이 줄고, 레저세가 도입되도 차액은 100억원 밖에 안된다. 그래서 이건 백해무익하다."
태백과 정선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치권에 레저세 도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정치권에서 강원랜드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되자, 폐광지역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레저세 도입은 폐광지역 경제 회생이라는 강원랜드 설립 취지에 크게 어긋난다는 겁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랜드에 레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은 지난해 정부와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재원 확보를 위해 추진한 것에 이어 두번쨉니다.
이번엔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지방 자치단체의 재원 확보라는 명목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강원랜드에 대한 무리한 세금 부과가 폐광지역 발전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원랜드에 대한 세금부과 현황을 들여다보면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1조 3천569억원으로, 국세와 지방세로 2천 312억원을 납부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천 273억원도 내놨습니다.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레저세와 교육세, 농특세로 카지노 매출의 16%인 2천 44억원을 더 내야 합니다./
매출의 40% 이상을 세금과 준조세로 내야 하는 셈입니다.
더 큰 문제는 순이익이 줄어드는 만큼, 폐광기금과 지역 개발사업 규모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지역에서 레저세 부과를 결사 반대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강원도 입장에서도 폐광기금이 줄고, 레저세가 도입되도 차액은 100억원 밖에 안된다. 그래서 이건 백해무익하다."
태백과 정선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치권에 레저세 도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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