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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1> 안정속 변화.."일단 화합부터" R
[앵커]
G1 뉴스에서는 어제까지 재선에 성공한 최문순 도정의 방향과 당면 과제를 짚어봤는데요.

오늘부터는 민병희 교육감 2기, 강원 교육의 비전과 정책은 무엇인지 집중 보도합니다.

오늘은 먼저, 민병희 교육감 2기 출범에 앞서 풀어야 과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김기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고교 평준화와 무상급식, 학교 비정규직의 무기 계약직 전환까지..

지난 4년간 민병희 교육감의 정책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급진적 변화는 반발을 불러왔고, 급기야, 선거 과정에서는 보수 진영으로부터 포퓰리즘과 색깔론 공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때문에 '민병희 2기'는 안정 속 변화가 모토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4년 동안 강원 교육의 변화에 주안점을 뒀다면, 앞으로 4년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완성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교육에는 좌도 우도 없다, 오직 아이들만 있을 뿐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역시, 25만 교육가족의 화합을 위한 이념 탈피와 갈등 해솝니다.

선거 기간, 보수와 진보 등 이른바 정치적 이념 갈등으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실망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양대 교원단체인 강원교총과 전교조 강원지부의 공동 워크숍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원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자는 취집니다.



"민병희 교육감은 선거기간 불거졌던 기초학력 저하 논란과 관련해, 협력교사 200명을 배치해 영어와 수학을 개별 지도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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