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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공영 차고지 "해법 없나?" R
2014-06-15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춘천시가 수백억원을 들여 건립한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당초 우려했던 대로 텅텅 빈 채로 놀고 있습니다.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아마추어 행정이 또 하나의 애물단지를 만든 겁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해 12월 완공된 춘천 화물차 공영 차고집니다.
대형 화물차 392대를 주차할 수 있지만, 주차장은 밤이고 낮이고 텅텅 비어 있습니다.
◀브릿지▶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 벌써 반년 가까이 지났지만 보시는 것처럼 주차장은 텅빈 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차고지의 월 이용료는 2만원.
저렴한 요금에도 외면받는 이유는 주거지와의 접근성 때문입니다.
도심과 먼데다, 시내버스도 잘 다니지 않아 승용차가 없으면 차고지 이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차를 해 놓고 갈수 있는 방법이, 자가용이 없으면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택시를 불러서 타고 가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현재 등록된 차량은 50대 남짓.
이마저도, 차고지 증명서 제출을 위해 등록만 해놓고, 실제로는 이용하지 않는 차들이 태반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차고지는 늘 비어 있고, 도심 공터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들은 줄어들 기미가 없습니다.
"지금 여러 업체 얘길 들어보면, 그런 얘길해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 될거다' 그 기간을 저희가 섣불리 판단을 못하죠."
춘천을 물류 기지로 만들겠다며 춘천시가 차고지 건립에 투입한 예산만 230억원.
구상단계부터 우려됐던 애물단지 전락이 현실이 됐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춘천시가 수백억원을 들여 건립한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당초 우려했던 대로 텅텅 빈 채로 놀고 있습니다.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아마추어 행정이 또 하나의 애물단지를 만든 겁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해 12월 완공된 춘천 화물차 공영 차고집니다.
대형 화물차 392대를 주차할 수 있지만, 주차장은 밤이고 낮이고 텅텅 비어 있습니다.
◀브릿지▶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 벌써 반년 가까이 지났지만 보시는 것처럼 주차장은 텅빈 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차고지의 월 이용료는 2만원.
저렴한 요금에도 외면받는 이유는 주거지와의 접근성 때문입니다.
도심과 먼데다, 시내버스도 잘 다니지 않아 승용차가 없으면 차고지 이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차를 해 놓고 갈수 있는 방법이, 자가용이 없으면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택시를 불러서 타고 가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현재 등록된 차량은 50대 남짓.
이마저도, 차고지 증명서 제출을 위해 등록만 해놓고, 실제로는 이용하지 않는 차들이 태반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차고지는 늘 비어 있고, 도심 공터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들은 줄어들 기미가 없습니다.
"지금 여러 업체 얘길 들어보면, 그런 얘길해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 될거다' 그 기간을 저희가 섣불리 판단을 못하죠."
춘천을 물류 기지로 만들겠다며 춘천시가 차고지 건립에 투입한 예산만 230억원.
구상단계부터 우려됐던 애물단지 전락이 현실이 됐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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