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G1논평> 해중공원 '강원도 블루오션'
2014-06-22
전종률 기자 [ ]
[앵커]
'블루오션'이라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직 아무도 접근하지 않은 광범위하고, 깊은 잠재력을 지닌 시장을 비유하는 표현인데요.
강릉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중공원 조성사업이 강원도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G1논평 들어보시겠습니다.
[리포터]
강원도 관광산업으로는 전인미답인 경포해변 인근 바닷속에 스포츠레저구역을 조성하는 매력적인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연미가 빼어난 천연 경관에 인공 구조물을 더한 공간을 연출해 강릉을 동해안 해양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현재 전국 스쿠버 인구는 30만명,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해중관광 인구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셉니다.
-------------------------------------------
오는 2023년이면 국내 해양관광 비율이 전체 여행의 6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돼 관광 수요는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해중 스포츠는 1인당 지출 비용이 골프의 3배나 돼 산업 경쟁력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 친환경산업이라는 청정이미지까지 갖춰 블루오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해중관광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스쿠버 인구의 20% 이상이 해외에서 해중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청정 바다를 끼고 있는 강릉시가 해중관광사업에 뛰어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더구나 강원도는 해양레저산업이 활성화된 제주나 남해에 비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비행기 여행이 일반적인 제주도는 잠수 후 필수 조치인 감압 등에 불리해 강원도 해중공원사업의 타당성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오는 2016년까지 국비 40억 등 모두 80억원을 들여 경포해변 인근 사근진 앞바다에 해중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바닷속에서는 베일에 가려졌던 청정 동해의 비경을 배경으로 스킨 스쿠버와 스노클링을 즐기고, 육상에서는 스쿠버 교육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지난 2003년부터 수십억원을 들여 사근진 바닷속에 각종 레저 구조물과 인공어초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해양 스포츠의 메카를 꿈꾸는 타 지역의 움직임도 활발해 사업 추진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는 울진을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8월 전국 규모의 스킨스쿠버대회를 개최합니다.
또 경기도는 급증하는 해양레저 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해양 레포츠 장비 박람회를 열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야심차게 계획한 해중공원 조성사업이 강원도 해양관광산업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
청정 동해 바다를 끼고 있는 도내 나머지 5개 시.군도 강릉 해중공원 조성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근진 앞바다 해중공원 조성사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성공사례부터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동해 바다의 블루오션을 강원도 발전의 차별화된 동력으로 자원화하기 위한 해중공원 조성사업이 강릉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G1논평입니다.
'블루오션'이라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직 아무도 접근하지 않은 광범위하고, 깊은 잠재력을 지닌 시장을 비유하는 표현인데요.
강릉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중공원 조성사업이 강원도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G1논평 들어보시겠습니다.
[리포터]
강원도 관광산업으로는 전인미답인 경포해변 인근 바닷속에 스포츠레저구역을 조성하는 매력적인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연미가 빼어난 천연 경관에 인공 구조물을 더한 공간을 연출해 강릉을 동해안 해양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현재 전국 스쿠버 인구는 30만명,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해중관광 인구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셉니다.
-------------------------------------------
오는 2023년이면 국내 해양관광 비율이 전체 여행의 6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돼 관광 수요는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해중 스포츠는 1인당 지출 비용이 골프의 3배나 돼 산업 경쟁력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 친환경산업이라는 청정이미지까지 갖춰 블루오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해중관광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스쿠버 인구의 20% 이상이 해외에서 해중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청정 바다를 끼고 있는 강릉시가 해중관광사업에 뛰어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더구나 강원도는 해양레저산업이 활성화된 제주나 남해에 비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비행기 여행이 일반적인 제주도는 잠수 후 필수 조치인 감압 등에 불리해 강원도 해중공원사업의 타당성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오는 2016년까지 국비 40억 등 모두 80억원을 들여 경포해변 인근 사근진 앞바다에 해중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바닷속에서는 베일에 가려졌던 청정 동해의 비경을 배경으로 스킨 스쿠버와 스노클링을 즐기고, 육상에서는 스쿠버 교육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지난 2003년부터 수십억원을 들여 사근진 바닷속에 각종 레저 구조물과 인공어초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해양 스포츠의 메카를 꿈꾸는 타 지역의 움직임도 활발해 사업 추진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는 울진을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8월 전국 규모의 스킨스쿠버대회를 개최합니다.
또 경기도는 급증하는 해양레저 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해양 레포츠 장비 박람회를 열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야심차게 계획한 해중공원 조성사업이 강원도 해양관광산업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
청정 동해 바다를 끼고 있는 도내 나머지 5개 시.군도 강릉 해중공원 조성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근진 앞바다 해중공원 조성사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성공사례부터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동해 바다의 블루오션을 강원도 발전의 차별화된 동력으로 자원화하기 위한 해중공원 조성사업이 강릉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G1논평입니다.
전종률 기자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