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을 앞둔 강원도의회 의장단이 전원 새누리당 의원들로 꾸며질 전망입니다.

강원도의회는 오늘 춘천 라데나리조트에서 제9대 도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도의회 운영과 원구성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경선을 통해 김시성 의원을 의장으로, 김동일-권석주 의원은 부의장으로 추대하기로 하는 등 상임위까지 원구성을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의 합의안은 다음달 3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여집니다.

하지만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10석을 모두 새누리당이 독식하는 모양새여서 야당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