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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선거 기호에 따라 당선 비율 차이"
지난 6.4 지방선거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서 특정 기호를 받은 후보자의 당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1-가' 기호를 받은 후보의 당선율은 96.9%, 새정치민주연합 '2-가' 후보의 당선율은 86.5%로, 여야 모두 '나.다.라' 기호 후보보다 높았습니다.

강원도를 봐도 새누리당의 '가' 후보 당선율은 98%, 새정치민주연합은 70%로 나타났습니다.

염동열 의원은 이런 경향이 지난 5회 지방선거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며,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만큼, 도 교육감 선거에 도입된 교호 순번제와 같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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