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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현안 '열쇠는?' R
[앵커]
그럼, 민선 6기에서 강원도의 미래를 결정할 현안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동계올림픽, 경제자유구역, 떠오르는 사업들이 있긴 한데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민선 6기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민선 6기는 동계올림픽에서 시작해, 동계올림픽으로 끝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금 철저한 준비에 들어가 임기 말 대회를 잘 치르고 민선 7기에 그 유산을 물려줘야 합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진입 도로와 전기, 상하수도 등 성장을 위한 기반 시설을 최대한 구축해야 합니다.

다만, 강원도의 재정 부담은 최대한 줄이고, 사후 책임도 더는 방향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동계올림픽이 개최지역 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에,

또 당장 4년 뒤가 아니라 지속적인 강원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인터뷰]
"올림픽 이후 국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4년동안 준비하겠습니다."

열쇠는 민간 자본 유치가 쥐고 있습니다.

당장, 올림픽 관련 투자액 3조 1,686억원 가운데 2조 천억원이 민잡니다.

춘천의 레고랜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원주의 전략 산업단지 조성.

지역 현안 사업의 대부분은 민간 자본이 아니면 추진이 어렵습니다.

현재 가시화된 관광시설 민자 유치만 17곳 4조 2,240억원입니다.

강원도는 민선 6기에서 잘만 하면 44조 9,276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 규제 완화로 기업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더 많은 유치를 이끌어 내서 경제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정치력이 아니면 어려운 현안도 많습니다.

새 국면을 맞고 있는 삼척 원전은 주민 갈등은 줄여서 정부와 협상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지지부진한 금강산 관광 재개, 또 고배를 삼킨 오색 로프웨이는 특히, 국회와 강원도가 긴밀하게 협조해야할 문젭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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