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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올인' R
[앵커]
민선 6기가 시작됐습니다.
G1뉴스에선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도내 각 시군의 발전 방향과 해결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첫순서는 레고랜드 개발과 시청사 이전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둔 춘천으로 가 보겠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민선 6기 최동용 시정의 가장 큰 변화는 '레고 랜드'입니다.

전임 시장의 반대에 막혀있었지만 이젠 최대 현안 사업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레고랜드와 삼악산, 삼천동 레저타운을 잇는 삼각 관광벨트 사업이 최 시장의 핵심 공약입니다.

최 시장은 레고랜드 건립을 적극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배후 단지 조성까지 보고 있습니다.

예술 체험 단지와 한목 마을을 만들어 체류형 관광지로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겁니다.

진입 교량 건설 비용은 954억 원으로 책정돼 기재부 최종 승인만 앞두고 있습니다.

투자금이 속속 확보돼 1차 증자가 끝났고, 건립 부지는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사업비 5천억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분양으로 마련하는 게 부담이지만 적어도 민선 5기에서 겪었던 내홍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정의 방향 변화와 함께 레고 랜드는 순풍을 타고 있다면 시청사 이전은 새로운 논란거립니다.

몇 차례 시도된 적은 있지만 주민 반대와 복잡한 이해 관계에 얽혀 무산됐습니다.

그간 강원도와 춘천시에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갈등 해결에 강점을 보인 최시장에게 기대가 커지는 대목입니다.

또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춘천 산단의 기업 유치가 제로에 머물고 있는 점도 당면 과젭니다.

무엇보다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야당이 과반수를 넘긴 춘천시의회와의 상생이 민선 6기 최동용 시정이 넘어야할 산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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