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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경기 활성화 '관건' R
2014-07-03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민선 6기, 도내 각 시.군의 발전 방향과 해결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 시리즈. 오늘은 속초시로 가보겠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속초시정의 가장 큰 현안은 침체된 관광 경기 활성화입니다.
지지부진한 설악동 재개발과 중단된 북방항로의 조속한 재개 등이 시급한 해결과젭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시 설악동 상가 밀집지역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상가 지구 전체가 썰렁하기만 합니다.
설악동 B, C지구의 상가와 숙박시설 226곳 가운데, 문을 연 곳은 고작 70곳.
전체의 70%는 아예 문을 닫거나, 임시 휴업 중입니다.
[인터뷰]
"손님이 아예 없다. 그동안 겨우겨우 버텨왔는데, 이대로 가면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2011년 설악동 4.83㎢를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하고, 관광특구로 지정했지만 지역 경제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관련 국비 확보와 민자유치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 말부터 북방항로를 오가던 뉴블루오션호가 운항을 중단한 것도 지역 관광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뱃길이 끊긴지 2년 반만에 어렵게 선사를 유치해 운항을 재개했지만, 세월호 여파와 누적 적자로 1년만에 다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북방항로는 동북아 관광 중심지 도약의 발판인 만큼, 속초시가 여객 상품 개발과 교역 물량 확보에 직접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인터뷰]
"운항사가 면허를 반납할 의사는 없는 만큼, 항로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찾겠다."
민선 6기 이병선 속초시정이 위기에 빠진 지역 관광을 어떻게 회생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민선 6기, 도내 각 시.군의 발전 방향과 해결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 시리즈. 오늘은 속초시로 가보겠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속초시정의 가장 큰 현안은 침체된 관광 경기 활성화입니다.
지지부진한 설악동 재개발과 중단된 북방항로의 조속한 재개 등이 시급한 해결과젭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시 설악동 상가 밀집지역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상가 지구 전체가 썰렁하기만 합니다.
설악동 B, C지구의 상가와 숙박시설 226곳 가운데, 문을 연 곳은 고작 70곳.
전체의 70%는 아예 문을 닫거나, 임시 휴업 중입니다.
[인터뷰]
"손님이 아예 없다. 그동안 겨우겨우 버텨왔는데, 이대로 가면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2011년 설악동 4.83㎢를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하고, 관광특구로 지정했지만 지역 경제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관련 국비 확보와 민자유치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 말부터 북방항로를 오가던 뉴블루오션호가 운항을 중단한 것도 지역 관광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뱃길이 끊긴지 2년 반만에 어렵게 선사를 유치해 운항을 재개했지만, 세월호 여파와 누적 적자로 1년만에 다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북방항로는 동북아 관광 중심지 도약의 발판인 만큼, 속초시가 여객 상품 개발과 교역 물량 확보에 직접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인터뷰]
"운항사가 면허를 반납할 의사는 없는 만큼, 항로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찾겠다."
민선 6기 이병선 속초시정이 위기에 빠진 지역 관광을 어떻게 회생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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