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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장마..가뭄 심각 R
2014-07-03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늦은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긴 가뭄 때문에 정말 기다렸던 장마인데, 내리는 비의 양이 아쉽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내렸다 그쳤다, 찔끔거리기만 할뿐 가뭄 해소에는 어림도 없습니다.
곡식도 땅도 농민들 속도 타들어가고 이습니다.
(G1강원민방)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바싹 마른 대지에 단비가 쏟아 집니다.
세달넘게 이어진 지긋한 가뭄 끝에 장마가 시작된겁니다.
하지만 내리는 비의 양이 너무 적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쳤다 내렸다만 반복할 뿐 따가운 햇볕은 여전합니다.
고추나 옥수수는 말라 죽고 있고, 수확을 앞둔 감자는 제대로 영글지 못했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벼도 죽지 않고 자라는 게 다행이지 풍년을 기대하긴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와서는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오히려 해뜨면 더 타들어가서 말라버리까..은근하게 내리는 장마가 빨리 시작되기를.."
장마가 시작된 오늘 춘천에 내린 비는 8mm.
말라붙어 쩍쩍 갈라진 하천에 물줄기가 생기기는 커녕 말라죽은 우렁이만 수두룩합니다.
지난달 강원도 강수량은 50mm로 평년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농민들은 기우제까지 지내며 비를 기다렸습니다.
그나마 22년만에 가장 늦게 온 장마 전선은 야속하게 남부 지방에 멈춰서 강원도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나라 상층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는데는 시간이 걸려, 강원도는 오는 7일부터 비다운 비가 내릴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늦은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긴 가뭄 때문에 정말 기다렸던 장마인데, 내리는 비의 양이 아쉽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내렸다 그쳤다, 찔끔거리기만 할뿐 가뭄 해소에는 어림도 없습니다.
곡식도 땅도 농민들 속도 타들어가고 이습니다.
(G1강원민방)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바싹 마른 대지에 단비가 쏟아 집니다.
세달넘게 이어진 지긋한 가뭄 끝에 장마가 시작된겁니다.
하지만 내리는 비의 양이 너무 적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쳤다 내렸다만 반복할 뿐 따가운 햇볕은 여전합니다.
고추나 옥수수는 말라 죽고 있고, 수확을 앞둔 감자는 제대로 영글지 못했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벼도 죽지 않고 자라는 게 다행이지 풍년을 기대하긴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와서는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오히려 해뜨면 더 타들어가서 말라버리까..은근하게 내리는 장마가 빨리 시작되기를.."
장마가 시작된 오늘 춘천에 내린 비는 8mm.
말라붙어 쩍쩍 갈라진 하천에 물줄기가 생기기는 커녕 말라죽은 우렁이만 수두룩합니다.
지난달 강원도 강수량은 50mm로 평년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농민들은 기우제까지 지내며 비를 기다렸습니다.
그나마 22년만에 가장 늦게 온 장마 전선은 야속하게 남부 지방에 멈춰서 강원도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나라 상층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는데는 시간이 걸려, 강원도는 오는 7일부터 비다운 비가 내릴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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