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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원주시 '시작'보다 '완성' R
[앵커]
민선 6기, 도내 시.군의 발전 방향과 해결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시리즈. 오늘은 원주십니다.

재선에 성공한 원창묵 시장은 지난 임기부터 자신의 공약 사업으로 추진해온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민선 6기 원창묵 시정은 '시작'보다 '완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핵심 사업은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사업.

꽃을 소재로 생산과 유통, 관광을 접목시킨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관광단지로, 내년 하반기 착공이 목푭니다.

또 하나는 캠프롱 부지 문화체육공원 조성 사업인데,
여의도 공원의 두 배 규모의 종합문화관과 야구장, 농구장을 갖춘 문화체육공원이 오는 2018년 들어설 예정입니다.

부지 매입비의 절반 이상을 국비로 지원받는 등 사업비 확보도 순조롭습니다.

모두 지난 임기부터 추진해온 현안 사업들로 이번 임기 내에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화훼단지나 수변공원 같은 대규모 사업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추진되는지 궁금하고 원주 발전을 위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사업을 벌리기보다 약속한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원 같은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잘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원창묵 시장은 민선6기 최대 공약사업으로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을 꼽았습니다.

학성.우산동 1군 지사터에 일산 호수공원처럼 재해예방 기능과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원을 만드는 계획입니다.

원주~여주간 수도권전철 착공과 교도소 이전, 종합운동장 둘레길 사업도 연속성을 갖고 추진됩니다.

관건은 재원.

30개가 넘는 사업엔 1조원이 넘게 드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부분 국비와 민자에 의존하고 있어 쉽게 낙관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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