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대학 뿐만 아니라 대학원도 평가해 구조조정에 나설 방침이어서, 지역 대학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 하반기 대학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2016년부터 교육과정 운영과 학위수여, 학생 충원율 등을 지표로 대학원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평가 결과를 행·재정 지원으로까지 연계한다는 방침이어서, 학생 수를 채우지 못하는 지방대 대학원은 구조 조정으로 인해 고사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