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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서울-춘천고속도로 5년..과제는?R
[앵커]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내일이면 개통 5주년을 맞습니다.

누적 통행량이 1억 4천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이용자들이 많은 편인데요.

하지만, 주말이면 주차장으로 변해버리는 지정체와 같은 개통 초기부터 제기됐던 문제점들은 하나도 개선된 게 없습니다.

앞으로 통행량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사업자 측에 뭔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으라는 지적이 높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개통 5년을 맞은 서울~춘천고속도로.

총 연장 61.4km로, 춘천과 서울을 38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최단거리 도롭니다.

공사비만 2조 2천억원이 투입됐고, 지난 2009년 개통 이후 누적 통행량이 1억 4천만대를 넘어섰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개통 5년을 맞은 현재 서울 춘천고속도로의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주말과 휴일의 극심한 지정체와, 일반 고속도로보다 3,000원 가량 비싼 통행룝니다.

지역주민 할인제도 역시, 고속도로 영업소나 주민센터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있으나마나한 실정입니다.



"(환급금액) 7억 3,600만원 정도. 저희가 기부받은 건 60억원이구요. 전체 예산 금액 대비 7억 정도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겠지만.."

사업자 측도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지정체 해소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고,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간이 휴게시설 설치도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가변차로 이용과 인터체인지 연결로 개선 등 시설개선을 통해서 다소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

서울~춘천고속도로의 동해안 연장과 춘천 레고랜드 개장 등으로 교통량이 두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대책 마련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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