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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계조직위 장악 노골화 논란
2014-07-2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정부가 수석 부위원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정관을 개정하고, 그 자리에 문화체육관광부 출신 인사 임명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평창조직위는 현재 3개 분야 부위원장 시스템을 수석부위원장 아래 2개 분야 부위원장을 두는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오는 31일 위원총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정관이 개정되면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비상임으로 대외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출신 수석 부위원장이 사실상 조직위를 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로라면 정부와 강원도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경기장 등 개·폐막식장 건설 등 중요 사안이 정부의 '일방통행'식 결정으로 추진되고, 조직위 장악도 노골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평창조직위는 현재 3개 분야 부위원장 시스템을 수석부위원장 아래 2개 분야 부위원장을 두는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오는 31일 위원총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정관이 개정되면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비상임으로 대외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출신 수석 부위원장이 사실상 조직위를 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로라면 정부와 강원도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경기장 등 개·폐막식장 건설 등 중요 사안이 정부의 '일방통행'식 결정으로 추진되고, 조직위 장악도 노골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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